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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낚시일상 이야기

오랜만에 대야도 좌대..

by 하은파더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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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부터 강추위 라고 하네요..

비가 오고 나서 북극추위라고 하던데...

얼마나 더 추워 지려는건지...ㅎㅎ

 

안녕하세요 하은 파더 입니다~~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항상 저희 친형과 친형 친구 이렇게 매번 낚시를 셋이서 

 

다니지만.. 

 

친형 친구 결혼후 임신으로 인해 이제는 자주 낚시를 못가게 되었는데

 

이번에 형수에게 허락을 받고 셋이서 오랫만에 정출을 진행 하였네요~~

 

새벽 4시30분에 만나서 인천에서 태안까지 차에서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드디어 태안에 도착...

 

 

다들 새벽에 잠을 못자고 와서 그런지 얼굴상태가 영....ㅎㅎㅎ

 

드디어 배를 타고 좌대에 도착...

 

바다라 그런지 아침에 바람이 불다 보니

 

손가락도 너무 손시렵고 

 

너무 추워서 이거 낚시 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현장에 왔으니 역시나 설레임은....ㅎㅎ

 

처음엔 세명다 우럭 낚시를 일단 공략 했으나

 

형친구 한마리 

 

그래서 아직 끝이 아닌가 싶어서

 

둘이서 열심히 쭈꾸미 낚시를 하네요~~

 

따박 따박 쭈꾸미가 올라오고 있고~~

 

형들은 신나서 크라켄~크라켄 소리를 내며 낚시를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쭈꾸미가 끝물이다 보니  싸이즈들이 커져서 그랬나봐요 ㅎㅎ

 

전 열심히 우럭만 집중적으로 공략...

 

그러다 결국 한마리 잡고...

 

원래 좌대낚시는 포인트를 잘 알아야 하지만...

 

이곳 저곳 원래 기억 하고 있는 어초를 찾으려고 쉼없이 낚시를 했지만

 

희안하게 입질도 없고...

 

결국 다른방으로 이동을 합니다...

 

여기서도 역시나 형들은 쭈꾸미 낚시를...

 

전 우럭 낚시를...

 

두번째 캐스팅 만에 시원하게 들어오는 강력한 입질...

 

 

3짜가 넘는 우럭이 올라오네요~~

 

방 옮긴걸 너무 만족 하는 찰라에

 

저런 덩어리 우럭을 연달아 친형이 뽑아 내고

 

저 역시도 뽑아내고 뽑아내고~~

 

겨울 우럭이라 그런지 손맛이 아주 쥑이더라구요~~

 

밥먹을 생각도 안하고 열심히 낚시를 하다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

 

 

삼겹살에 소주 한잔씩 하고

 

각자 챙겨온 김치에 마지막으로 볶음밥 까지~~

 

바다에서 먹는 삼겹살과 볶음밥...

 

다들 이 꿀맛을 아실련지요...??ㅎㅎ

 

밥먹고 다시 열심히 낚시 하다 보니 어느덧 벌써 5시...

 

철수하자 얘기후 정리를 하고 최종 조과를 확인 해봅니다~~

 

 

최종 조과 

 

우럭 21마리

.

쭈꾸미 30마리

.

낙지 1마리 

 

나와서 횟집에서 각자 우럭 포를 떠서 챙겨가고

 

사이좋게 쭈꾸미도 10마리씩 챙기고 

 

그렇게 인천을 올라오는길...

 

아직도 서해대교 넘어올때 교통체증은 정말 헬이네요 ㅠㅠ

 

그렇게 인천에 도착해서 짐정리를 다 하니 어느덧 밤 11시...

 

 

잡아온거 자기전이라 조금만 와이프와 함께 우럭회와 맥주 한캔 먹고 기절 했네요~~

 

이 추운날씨에 무슨 낚시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재 몸의 피곤도가 너무나도 많지만...

 

머리속에는 어제 강하게 입질하는 우럭들이 또 생각나는 하루가 시작이네요...

 

오늘 대한민국 축구 경기가 있던데~~

 

선수 여러분 다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꼭 만들어 주시고~~

 

오늘 하루도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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