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크리스마스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안녕하세요 하은파더 입니다..

 

저는 매일 출근을 해서 일을 하다 보니 아이와 같이 보낼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저랑 보내는 시간 보다는 와이프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얘기지만 그래도 자주 같이 못해 주는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앞전에 와이와 함께 보낼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구경을 하러 갔다가 왔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주말도 아니였고 평일 이였음에도 불구 하고

 

자녀들 데리고 오신 분들이 생각 보다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 시간 내서 아이와 나오길 정말 잘 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서 나오면서 오늘은 세상 젤 예쁘게 꾸미고 나갈꺼라고 얘기를 하더니

 

앞전에 제가 사준 장난감 가방도 매고 나오고

 

아이들 휴대폰 장난감도 들고 나왔더라구요...

 

아직 어린 아이지만 여자는 여자가 맞나보네요...

 

그렇게 장난감 인형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구경을 엄청 하더니

 

왠일로 오늘은 아빠~~ 오늘은 장난감 사달란 얘기 안할꺼에요...

 

이제 점점 어른이 되가나봅니다...

 

애어른 같은 느낌이 점점 들어요...

 

전 어렸을때 귀염둥이 아기가 너무 좋은데 말이죠...

 

 

결국 곰인형 앞에 멈춰서 한없이 인형을 바라 보길래

 

인형 하나 사주려고 했지만 아빠 힘드니깐 나 인형 안살래요...

 

감동을 먹어서 사주려고 했지만 그래도 안사도 된다고 묵묵히 얘기 하는 우리딸..

 

다 컸네요 이제...

 

 

딸이 좋아하는 토끼 인형도 구경 하고 시간 가는지 모르고 한없이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거 같네요..

 

가끔은 자녀와 단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것도

 

낚시 가는 시간을 줄이고 자녀와 함께 해줄 시간을 더 마련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하는 날이네요...

 

벌써 새해 첫 주말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남은 금요일 오후 다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주말에는 더욱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많이 보내세요~~

 

전............ 일요일날 낚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