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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낚시일상 이야기

새해 첫 태안 좌대 낚시 (feat. 기침 콧물 감기)

by 하은파더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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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은 파더 입니다...

 

우선 오늘은 포스팅 점 제 포스팅 글을 보시고 주말에 낚시를 하는 동안

 

따듯한 커피라도 한잔씩 드시라고 소정의 도움을 주신 이웃님들께 정말 정말 감사 하다고 

 

먼저 인사를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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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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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 12월 평일에 낚시를 다녀온 이후로...

 

당분간 낚시 가지 말아야겠다... 

 

많이 추우니 당분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나 보내고 

 

4월이나 수온좀 올라갈때 낚시를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앞전에 같이 낚시를 가서 미친 손맛을 보고 온지라...

 

 

 

22년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대야도 좌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눈이 오네요... 당분간 낚시는 힘들꺼 같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심하고 낚시꾼들에게는 정말 않좋은 일기예보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하은 파더 입니다.. 11월 마지막 주

yang7552.tistory.com

 

둘다 생각이 계속 나다 보니 결국 가기로 결정!!!

 

이번엔 친형 차로 내려가기로 했고 제가 먹는걸 준비 하기로 해서

 

일요일 새벽 4시 30분에 집결 하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 9시에 잠을 잤는데 밤 12시가 되서 벌써 눈을 떠 버렸네요..

 

다시 자려고 침대에 누으니 이생각 저생각 낚시 생각이 계속 돌아 결국 잠을 뒤척이다가 

 

새벽 3시에 준비 하고 친형을 만나러 갔네요..

 

사실 매번 태안 갈때 거의 제가 운전 해서 가는길이라 이제 뭐 태안은 갔다가 오는건 너무 쉬웠으나

 

친형이 운전하고 옆에서 가니 확실히 편하긴 하네요..

 

거의 도착 할때쯤 갑자기 고라니가 튀어나와 급하게 급 브레이크 밟아서 다행이 사고는 안났어요...

 

정말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 해도 아찔 아찔 하네요...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드디어 배에 올라 탔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잘 나올때 얼굴 올리는 방향으로 해볼께요~~

 

그렇게 좌대에 도착하니 겨울 바다에서 하는 낚시 춥습니다..

 

그래도 새해 첫 기념으로 좌대에 도착을 했으니 1년동안 무탈하게 낚시 다닐때 안전하게 다니게 해주세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 님에게 소주를 올렸네요..

 

이 사진은 너무 해맑게 나와서 그대로 올려 봅니다~~

 

형이 우선 소주를 올리고...

 

전 소주맛도 한번 봤네요...

저는 챙피해서 가렸어요....

 

그렇게 낚시를 하면서 형이 한두마리 잡아 냅니다..

 

저 수온기에도 불구 하고 정말 낚시를 잘하긴 하더라구요...

 

경력은 무시 못하나 봅니다...

 

그렇게 낚시를 하다가 몸좀 녹이기 위해 따듯한 커피와 아침겸 빵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따듯한 차와 빵을 먹으니 컨디션이 올라오더라구요..

 

사실 지난주에 감기가 걸려서 계속 컨디션 유지 하려고 헬스장도 안가고 일찍 집에 가서 쉬고 있었거든요..

 

다시 열심히 낚시... 결국 오전에 형과 함께 최종 6마리로 마무리...

 

 

겨울이라 그런지 우럭 싸이즈도 예전 덩어리보단 현저히 빠지고 작아졌더라구요...

 

어느덧 낚시를 하다 보니 다시 점심 시간이 다가 옵니다...

 

제가 준비한 오늘의 음식은 소내장탕(라면&밥) 이였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꽝꽝 얼어 있네요...

 

근데 이날 전 알았는데 이소 가스도 동계용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집에 있는 이소가스를 챙겨서 갔는데 바람도 불고 가스도 얼어서

 

소내장탕을 거진 1시간 이상 끓였던거 같아요.. 

 

이래서 겨울엔 낚시 가지 말라고 하는건가 봅니다...

 

결국 1시간 20분 동안 끓인 소 내장탕...

 

 

비쥬얼은 이렇지만 바다 한가운데에서 먹는 소내장탕은 맛이 아주 끝내 줍니다..

 

은근 슬쩍 소주를 부르는 맛인데 이미 소주는 포세이돈 님에게 다 드린 상태라 소주가 없네요...

 

그렇게 오후에도 열심히 전투적으로 낚시를 했지만 확실히 수온이 떨어져서 그런지 잘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최종 조과 입니다...

 

 

그래도 이 추운 겨울에 이정도면 선방 했다 생각 합니다...

 

다행이 올라오는길에 차가 막히질 않아서 형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과자를 나눠 먹으며 도착을 했네요..

 

이번에 확실히 느낀건 저흰 사실 1년 내내 2월달 빼고 거의 매달 낚시를 가지만...

 

올해부터는 무조건 12월 초까지만 낚시를 하고 매년 1월.2월.3월은 가족들과 같이 캠핑 다니고 팬션잡아서 놀러 다니자고

 

협의를 했네요...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정리후 씻고 나왔는데 콧물이 물처럼 줄줄줄 흘러 내리고 있고..

 

기침이 다시 시작 됩니다... 아무래도 다시 감기가 시작 된 기분도 드네요...

 

오늘의 명언...

 

 

사실 와이프가 가지 말고 푹 쉬라고 했었거든요...

 

이제는 정말 그래야 겠습니다...

 

남은 힘든 월요일 다들 기운 내시구요..

 

저도 오늘은 퇴근후 집에 바로 가서 약먹고 일찍 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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