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낚시일상 이야기

혼자서 하는 대야도 낚시...

하은파더 2022. 9.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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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찬바람이 추울정도로 느끼는거 보니

 

이제 가을이 다가 왔나 봅니다..

 

요새 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던데 다들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하은 파더 입니다..

 

오늘은 혼자 출조한 대야도 낚시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회사 퇴근후 짐을 챙겨서 다음날 아침에 떠나도 되지만

 

저녁 야간 외수질 갑오징어를 노릴겸 바로 출발 합니다..

 

이번엔 좌대에서 라면이나 이런걸 끓여 먹지 않고 정말 심플하게 놀다가 올 생각에

 

오로지 낚시에만 집중할생각에 먹을꺼를 안챙겨와서 가는길에 맥도날드를 들려 봅니다..

 

 

맥도날드 어플에 쿠폰이 있어서 커피 + 햄버거 3개 포함 만원정도 들여서

 

저녁에 가면서 1개

 

다음날 좌대에서 2개 먹을 생각에 넉넉히도 샀네요 ㅎㅎ

 

그렇게 콧노래를 부르며 1차 영목항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쭈꾸미를 원체 좋아 하는지라 ( 저보단 와이프와 딸이 너무 좋아해서요 ㅎㅎ)

 

노래도 미스터 추 이지만.. 미스터 쭈~~ 입술위에 쭈~~ 노래를 부르며 가다보니

 

영목항 도착..

 

 

역시나 주차장에는 사람이 벌써 부터 많네요 ㅎㅎ

 

그렇게 짐을 챙겨서 외수질 포인트로 들어가 봅니다..

 

 

집어등을 키고 하는 사람은 저 뿐이라 혼자 낭만있게 앉아서

 

생새우를 끼고 낚시를 해봅니다..ㅎㅎ

 

사실 이때 알았네요.. 낚시 가는거에만 집중 했지

 

도착 했을때 물때를 전혀 안보고 가다 보니 막상 현장에 도착 하니

 

갑오징어 잡을수 있는 물때가 아니네요...

 

그래도 힘겹게 한마리 올려 봅니다...

 

 

더 낚시를 해봤자 무의미 하다 생각이 들어서 정리후 

 

선착장에 도착해서 잠깐 잠을 청해 봅니다..

 

피곤 했었는지 정말 3시간 30분동안 꿀 같은 잠을 자다가

 

너무 추워서 일어나 보니 벌써 새벽 5시 40분이네요..

 

요새는 차에서 자도 밤에는 춥다라는걸 다시 한번 더 느껴 봅니다..

 

짐을 챙겨서 좌대에 들어가는 배에 올라타서 오늘은 꼭 많이 잡아보자 

 

욕심좀 내 보자!!

 

그렇게 낚시를 시작 합니다..

 

첫끗발이 개끗발 이란 말이 떠오르는 건지

 

처음 낚시 시작후 24타 24피로 쭈꾸미가 올라오네요..

 

쭈꾸미 잡는중 묵직하니 갑오징어도 3-4마리 올라오고

 

 

아침 6시 30분 부터 8시 30분까지

 

순식간에 쭈 30마리 이상 갑오징어 4마리나 잡아버렸네요 ㅎㅎ

 

그리고 물이 안가다 보니 더이상 입질이 없어서 오전 식사를 합니다..

 

 

아이스 박스에 넣어 놔서 그런지 살짝 차가웠지만 

 

그래도 좌대에서 먹는 맥도날드 햄버거는 정말 꿀맛이네요 ㅎㅎ

 

나중에 낚시를 가셔서 한번씩 드셔 보셔도 괜찮을듯요 ㅎㅎ

 

그렇게 띄엄 띄엄 낱마리로 한두마리씩 끄집어 내고

 

갑자기 낚시 하는쪽 앞쪽으로 보팅하는 낚시배가 옵니다..

 

4명에서 하는데 물꼴에서 낚시를 하는건지 정말 잘 잡네요...

 

난 낱마리로 한두마리씩 잡는데 눈앞에서 계속 잡는걸 보니

 

기운이 쭉 빠져 버리네요 ㅠㅠ

 

아... 보트 하나 그냥 사야 되나??

 

이런생각을 하면서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 와서 다시 또 점심을 먹어 봅니다..

 

와이프가 낚시를 간다고 볶음밥을 해줬거든요 ㅎㅎ

 

 

와이프의 볶음밥에 친형이 직접 만든 부추김치..

 

저 부추김치는 정말 시중에 판매를 해도 완판이 될꺼 같은 그런 핵 존맛 입니다..ㅎㅎ

 

말로 설명하면 정말 모르실텐데 ㅎㅎ

 

그렇게 밥을 먹고 오후에는 마릿수 보단 힐링 한다 생각 하고

 

한두마리씩 계속 올려 봅니다..

 

 

최종 

 

58 쭈꾸미

 

4 갑오징어로 좌대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네비를 찍어보니 인천까지 2시간 10분..

 

이정도면 차 안막히는구나 생각 하고 바로 출발을 해봤지만

 

 

역시나 서해대교는 헬이네요..

 

힘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와서 짐정리하고 바로 기절 해버렸네요 ㅎㅎ

 

 

그렇게 잡아온 쭈꾸미로

 

다음날 와이프가 너무 좋아 하다 보니 깔끔하게 요리를 시작 했네요 ㅎㅎ

 

 

바닥까지 박박 다 긁어서 밥까지 비벼먹는 와이프를 보며...

 

다음에는 더 많이 잡아서 냉장고에다가 저장좀 해둬야 겠습니다 ㅎㅎ

 

벌써 9월의 마지막 주 이네요..

 

이번주 한주 마무리 다들 잘 하시고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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