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달이네요~~
시간이 빠를수록 나이를 먹는다는거겠죠..??
엊그제 연초 행사 했던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안녕하세요 하은 파더 입니다~~
10월달 아부지 모시고 대야도 좌대를 다녀왔는데
그때 당시 아부지가 너무나도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봐서
쭈꾸미&갑오징어 시즌이 끝나기 전 한번 더 모시고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11월 6일 친형과 같이 셋이 출조를 하였습니다~~
토요일 엄니네 김장도 있어서 김장 도와 드리고 간단하게 소주 1병씩 먹고 자자고 했지만
안주가 너무 좋아 결국 셋이서 소주 6병을 마시고 잠을 잤네요~~ ㅎㅎ
김장엔 보쌈이 빠질수 없으니 역시나 보쌈에다가
앞전에 친형이 잡아온 갑오징어 통찜까지~~
지금 다시 봐도 술이 술술 들어가게 생겼네요 ㅎㅎ
드디어 새벽시간에 일어나서 좌대로 출발~~
확실히 쭈갑 시즌이 끝나가니 주차장도 한산하니 사람도 많이 적어 좋았네요~~
아부지는 오로지 쭈꾸미 낚시만~~
친형과 저는 엄니가 좋아하는 우럭을 공수 하기 위해 우럭 채비로 낚시를 해봤지만~~
물이 빠른날이라 그런지 확실히 우럭입질은 없네요...
애럭 한마리 잡고 방생후 아부지 따라서 셋이서 쭈낚시 시작~~
시간이 빨라 벌써 아침 9시가 넘어서
형과 아부지는 낚시에 집중 하라 하고 제가 라면을 끓였습니다~~
제가 끓인 라면에 엄니표 파김치~~
분명 많았는데 저 파김치를 셋이서 다 먹어버렸다는 ㅎㅎㅎ
아침 9시까지 셋이서 조과
쭈꾸미 43마리~~
확실히 씨즌이 끝나가는지 애들 싸이즈가
문어만큼 크다 해서 문꾸미로 불리나 봅니다~~
정말 싸이즈가 후덜덜~~~ㅎㅎㅎㅎ
그렇게 열심히 낚시를 하다 보니 어느덧 또 점심시간이 다가 오네요~~
이번엔 엄니표 제육 볶음~~
제육볶음에 빠질수 없는 소주 ㅎㅎ
앞전 부산 여행을 다녀 오면서 미리 사온
대선 소주 ㅎㅎ
먹을때 항상 느끼지만 저한테는 처음처럼 보다 더 맛나다는 ㅎㅎ
제육볶음 먹기 전까지 추가 29마리
나가기 전까지 열심히 해보자 아부지랑 형이랑 셋이서
굳은 다짐을 했지만~~
물이 너무 빠르고 너무 힘든 낚시라 띄엄 띄엄 한두마리씩 추가 해서
최종 조과 83마리로 마감했네요~~
중간중간 우럭도 나중에 조금씩 나와서 우럭도 12마리 정도 잡았구요~~
내년까지 언제 기다릴까 벌써부터 근심걱정이 많네요 ㅎㅎ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제 우럭 씨즌이니 슬슬 우럭 바짝 또 뽑다보면
어느젓 쭈&갑 시즌이 돌아올테니깐요 ㅎㅎ
결국 힘들게 인천에 올라와서 기절을 했네요 ㅎㅎ
어제 출근 해서도 낚시 후유증으로 인해 정말 힘들었지만~~
푹자고 오늘 출근 하니 벌써 머리속에 낚시 생각이 또 드는건...
정말 병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날씨가 점점 추워 집니다~~
다들 감기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댓글